오픈뱅킹 2년 만에 오픈파이낸스로 확대
타업권으로 서비스 늘리고 상품 추가
오픈뱅킹 순가입자 3000만명 돌파
2021-12-21 12:00:00 2021-12-21 15:57:31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앱 하나로 모든 본인 계좌를 조회하고 자금을 이체할 수 있는 오픈뱅킹이 시행 2년 만에 순가입자 3000만명을 돌파했다. 정부는 오픈뱅킹을 오픈파이낸스로 발전시켜 개인화된 금융·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이플랫폼' 도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21일 오픈뱅킹의 순가입자수 3000만명, 순등록계좌수 1억개를 각각 돌파했다고 밝혔다. 누적 거래량은 83억8000만건으로, 일별로 보면 약 2000만건, 1조원의 거래가 오픈뱅킹을 통해 처리된 셈이다. 
 
서비스별로는 잔액조회가 68%로 가장 많았고, 출금이체 21%, 거래내역 조회 6%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부터 시작한 카드정보 조회, 7월부터 시작한 선불충전금정보 조회 누적건수도 각각 2456만건과 380만건을 기록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출금이체 전 잔여이체한도를 조회할 수 있는 기능을 신설할 예정이다.
 
오픈뱅킹은 2019년 10월30일에 시범서비스를, 같은 해 12월18일에 전면시행을 시작했다. 은행 19곳, 상호금융권 7곳, 금융투자사 18곳, 카드사 8곳 등 금융사 52곳과 핀테크사 68곳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금융위는 그간 추진성과를 바탕으로 오픈파이낸스 발전을 위한 향후 추진방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오픈뱅킹 개념을 여타업권, 상품 추가 등을 통해 포괄적으로 확장하고 참여기관, 이용고객, 서비스 등 오픈뱅킹 시스템 확대 개편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개인화된 금융·생활서비스를 제공받는 마이플랫폼 도입을 앞당기겠다는 계획이다.
 
보안, 점검도 한층 강화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보안성 강화를 위해 제로트러스트 개념을 도입하고, 핀테크 및 금융사 대상 사전 및 사후점검도 체계화할 것"이라며 "전산장애 등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개선 등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자료=금융위원회)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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