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 전국 5개 도시서 피아노 리사이틀
2021-08-11 08:50:08 2021-08-11 08:50:08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전국 5개 도시에서 리사이틀 투어를 갖는다. 지난해 팬데믹 여파로 서울 앙코르 공연이 취소된 이후 9개월 만에 관객과 만나는 자리다.
 
오는 8월 말 부산에서 시작해 인천, 전주, 대구를 거쳐 9월7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마지막 공연을 갖는다.
 
야나체크의 피아노 소나타 ‘1905년 10월 1일 거리에서’와 라벨의 ‘밤의 가스파르’, 쇼팽의 스케르초 전곡을 연주한다.
 
그는 평소 “덜 알려진 걸작을 소개하는 것을 즐긴다”고 말하며 프로그램에 ‘의외의’ 선곡을 넣기를 즐겼다. 
 
이번 공연에선 야나체크의 피아노 소나타가 의외의 선곡이다. 
 
‘예감’과 ‘죽음’의 부제가 붙은 2악장 구성으로, 이 작품은 1905년 체코에서 일어난 비극적인 사건을 배경으로 탄생한 작품이다. 작곡가 본인이 초연 후 작품을 버렸으나, 18년 후에 극적으로 출판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이어지는 라벨의 ‘밤의 가스파르’는 섬세하고 세밀한 표현력은 물론 고도의 기교를 요하는 난곡이다. 프랑스에서 유학 생활을 하며 갈고닦은 만큼, 그의 ‘밤의 가스파르’는 올가을 놓치면 안 되는 명연으로 기대된다.
 
2부의 대미를 장식할 쇼팽 스케르초는 조성진 하면 반드시 회자되는 곡이다. 스승인 신수정 교수와의 첫 만남에서, 정명훈 지휘자와의 첫 만남에서 연주했던 곡이 바로 쇼팽의 스케르초였다. 
 
스케르초 전곡은 오는 8월27일 전세계 동시 발매 예정인 그의 신보의 수록곡이기도 하다. 
 
티켓예매는 아트센터인천 홈페이지(www.aci.or.kr)와 인터파크, 엔티켓에서 가능하다. 좌석은 코로나19 공연장 방역지침에 따라 객석 띄어앉기로 운영된다.
 
조성진. 사진/아트센터인천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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