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2분기 최대 매출 달성…전 사업 고른 성장(상보)
매출 6635억원·영업이익 3356억원…매출 성장률 5분기 연속 증가
커머스·핀테크·콘텐츠·클라우드 매출 비중 50% 첫 돌파
2021-07-22 08:14:27 2021-07-22 08:14:27
[뉴스토마토 이선율 기자] 네이버가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서치플랫폼을 비롯한 전 산업부문이 고른 성장을 이룬 덕분이다.
 
네이버(NAVER(035420))는 올해 2분기 매출 1조 6635억원, 영업이익 3356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매출은 전 사업부문의 실적 호조로 전년동기 대비 30.4% 늘었고, 전분기 대비로는 11% 증가했다. 사상 최대치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8.9%늘었다. 이 기간 당기순이익은 491.1%늘어난 5406억원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은 △서치플랫폼 8260억원 △커머스 3653억원 핀테크 2326억원 △콘텐츠 1448억원 △클라우드 949억원이다. 특히 서치플랫폼 외 4개 신사업 부문의 매출 비중이 50%를 첫 돌파하며 사업 다각화가 진행 중임을 나타냈다.
 
서치플랫폼은 검색 품질 개선과 광고 효율 증대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21.8%, 전분기 대비로는 9.7% 증가한 8260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성과형 광고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디스플레이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8.0% 증가했다.
 
커머스는 브랜드스토어 확대와 중소상공인(SME)들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42.6%, 전분기 대비 12.6% 증가한 3653억 원을 기록했다. 브랜드스토어는 450여개로 확대되며 전년동기 대비 거래액이 5배 성장했고, 쇼핑라이브 매출도 차별화된 기술력과 국내 최대 SME 기반으로 전년동기 대비 17배 성장했다.
 
핀테크는 외부 제휴처 확대 및 기존 제휴몰 성장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41.2%, 전분기 대비 11.0% 증가한 2326억 원을 기록했다. 2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전년동기 대비 47% 성장한 9.1조 원이다.
 
콘텐츠는 웹툰 및 스노우의 성장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28.2%, 전분기 대비로는 10.7% 증가한 1448억 원을 기록했다. 유료 이용 전환 및 크로스보더 콘텐츠 확대에 힘입어 웹툰 매출은 전년대비 53% 성장했으며, 2분기 통합 출범한 왓패드·웹툰 스튜디오가 글로벌 IP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또, 카메라 서비스 내 광고 도입과 제페토 수익화 등으로 스노우 매출 역시 전년동기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클라우드는 퍼블릭 클라우드 수요의 지속 증가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48.1%, 전분기 대비로는 16.2% 증가한 949억원을 기록했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NCP)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77% 이상 성장했으며, 초거대 AI모델 ‘하이퍼 클로바’, ‘클라우드 로봇시스템’ 등 차세대 B2B솔루션도 본격적인 테스트에 착수할 예정이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전략적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콘텐츠 IP사업도 본격 추진해 미래 성장의 기반을 다짐으로써, 탄탄한 국내 사업을 기반으로 글로벌에서 다양한 사업들의 성과가 가시화되는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2분기 실적. 사진/네이버
 
이선율 기자 melod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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