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F&F, 테일러메이드 인수 참여…1년래 최고가 경신
2021-07-21 09:42:23 2021-07-21 09:42:23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F&F(383220)가 세계 3대 골프용품업체 중 하나인 테일러메이드 인수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3분 F&F는 전거래일 대비 2만300원(3.99%)오른 6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존 52주 최고가인 58만1000원을 넘어섰다.
 
'MLB',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브랜드를 보유한 패션업체 F&F는 테일러메이드 인수에 전략적투자자(SI)로 참여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였다. 테일러메이드 인수 소식이 전해진 다음날인 20일 주가가 7.05% 올랐으며, 이날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F&F는 지난 19일 이사회를 열고 테일러메이드 인수를 위한 센트로이드 PE 펀드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취득금액은 4000억원으로, F&F는 중순위 메자닌(주식과 채권의 중간 성격)에 1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후순위 지분투자에 3000억을 출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49.51%의 지분을 취득하게 된다.
 
테일러메이드는 아쿠쉬네트(타이틀리스트·풋조이)·캘러웨이골프와 3대 골프 용품 기업으로 꼽힌다. 특히 테일러메이드의 드라이버는 타이거 우즈 등 세계 유명 골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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