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민호 대표 "CJ온스타일은 모바일판 홈쇼핑"
"라이브커머스 최강자 자신"…2023년 모바일 비중 60% 돌파 전망
2021-04-28 15:42:15 2021-04-28 15:42:15
28일 열린 CJ온스타일 론칭 미디어 온라인 설명회에서 허민호 CJ온스타일 대표(오른쪽)와 임세영 쇼호스트가 Q&A 세션을 진행했다. 사진/CJ ENM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CJ온스타일은 TV홈쇼핑과 온라인몰을 통합한 브랜드지만 실제로는 완전 새로운 브랜드의 탄생으로 그동안 CJ오쇼핑의 업(業)이었던 'TV홈쇼핑'을 '라이프 취향 쇼핑 플랫폼'으로 정체성을 정했다. 기존 TV를 통해서 쇼핑을 즐겼던 고객들에게도 '모바일판 홈쇼핑'으로 인식되길 기대한다."
 
허민호 CJ온스타일 대표(CJ ENM 커머스부문 대표)는 28일 열린 CJ오쇼핑의 'CJ온스타일' 론칭 미디어 온라인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CJ오쇼핑은 내달 10일 기존 TV홈쇼핑과 인터넷 쇼핑몰(CJ몰), T커머스(CJ오쇼핑플러스) 각각의 브랜드를 하나로 통합한 'CJ온스타일'을 론칭한다. 
 
허 대표는 "CJ온스타일은 채널 기반으로 구분하지 않고 '모바일' 중심으로 통합된 하나의 브랜드"라며 "다른 커머스사와 차별화된 '멀티 라이브 취향쇼핑'을 업(業)으로 정의하고, 25년간의 MD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유통채널을 넘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측은 'CJ온스타일'의 강점으로 TV홈쇼핑 기반의 '라이브커머스' 역량을 꼽았다. 25년 동안 TV홈쇼핑 사업을 영위하면서 쌓아온 신뢰성과 전문성, 매력적인 상품 3가지 강점이 CJ온스타일의 라이브커머스 경쟁력이라는 설명이다. 
 
허 대표는 "라이브커머스도 누가 판매하는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에 따라 다른데 CJ온스타일은 전문 쇼호스트가 있고, 방송에 대한 인프라를 다 갖췄기 때문에 다른 라이브커머스보다 강점이 있다"며 "고객들이 유명 브랜드 제품이 아니어도 상품에 대한 진정성을 보고 홈쇼핑을 믿고 애용하는 것처럼, 라이브커머스도 발견하기 어려운 중소기업 상품을 발굴하고 소싱해서 고객에게 신뢰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판매했을 때 진정성을 느낄 수 있고, 우리는 그 부분에서 강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CJ온스타일의 지향점은 '라이브커머스'와 '라이프스타일 제안' 두 가지다. 강점을 갖고 있는 라이브커머스와 고객 취향에 맞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는 것이다. 
 
허 대표는 "CJ는 한국형 TV홈쇼핑의 원형을 만들었고 후발주자도 생겼을 만큼 홈쇼핑 산업에서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저력을 바탕으로 라이브커머스 전문업체로서 최강자가 되겠다는 것이 목표이고, '셀렙샵'과, '올리브마켓', '더뷰티' 등 패션·리빙·뷰티 3대 전문몰을 중심으로 타 쇼핑몰과 다른 취향 저격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배송과 가입자 수 등 SNS 베이스의 플랫폼도 장점이 있지만 그들과 경쟁하지 않고 고객에게 올바르고 합리적인 취향 소비를 제공하는 플랫폼 역할을 해서 고객과 협력업체에게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겠다는 것이 두 번째 지향점"이라고 덧붙였다.
 
CJ오쇼핑은 새로운 브랜드 론칭과 함께 사업 중심축을 기존 TV홈쇼핑에서 모바일로 전환한다. 회사측은 오는 2023년 모바일 매출이 3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미 모바일 취급고가 TV홈쇼핑을 넘어선 가운데, 2023년에는 전체 매출에서 모바일의 비중이 최소 60%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허 대표는 "모바일 사업을 보는 지표는 '객단가'와 '이용객 수'인데, 현재 오픈마켓 대비 객단가는 두 배를 넘어섰고, 전문몰 대비 월 이용객 수는 1.5배에서 많게는 3.5배 수준으로, 이 두 가지 지표를 핵심지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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