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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욱

하루사이 100명대 감염 확진, 국내 85명·해외 18명 등 발생(종합)

지역 발생 101명으로 대폭 늘었던 4월 1일 이후 4개월만

2020-08-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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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성욱 기자] 어제 하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3명 추가 발생했다. 일일 신규확진자가 세자릿 수를 기록한 것은 약 20일 만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만4873명으로 전날 대비 103명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중 국내발생은 85명, 해외유입 18명이다. 국내 발생 신고 지역은 경기 38명, 서울 31명, 부산 5명, 인천 3명, 충남 3명, 광주 2명, 울산 1명, 강원 1명, 경북 1명이다.
 
일일 신규확진자가 100명대에 들어선 것은 지난달 25일 113명 이후 약 20일 만이다. 당시 러시아 선박 감염자가 늘면서 해외유입 확진자가 대폭 늘어난 바 있다. 지역발생 확진자가 대폭 늘면서 101명을 기록했던 지난 4월 1일 이후로는 약 4개월만이다.
 
완치로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46명 추가돼 총 1만3863명으로 늘었다. 완치율은 93.21%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305명이다. 전체 치명률은 2.05%이다. 성별로는 남성 2.38%, 여성 1.77%다. 80세 이상 치명률은 24.96%를 나타냈다.
 
현재까지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 6946명, 서울 1767명, 경기 1728명, 경북 1411명, 인천 393명, 광주 220명, 충남 200명, 부산 198명, 대전 167명, 경남 167명이다.
 
그 다음으로는 충북 82명, 강원 78명, 울산 62명, 세종 50명, 전남 42명, 전북 42명, 제주 26명 순이다. 검역 과정 확진자는 총 1293명이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누적 의심환자 수는 총 166만5084명이다. 이 중 163만79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됐다. 나머지 2만132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지난 13일 오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해운대구 부산기계공고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한 교직원이 진단검사를 위한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정성욱 기자 sajikok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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