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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릭스미스, 美 바이오 CEO·투자자 컨퍼런스 참가

'엔젠시스' 등 파이프라인 현황 발표…파트너링 미팅

2022-02-1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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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릭스미스 본사 전경. 사진/동지훈 기자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헬릭스미스(084990)는 지난 14일부터 나흘간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바이오 CEO & 투자자 컨퍼런스(BIO CEO & Investor Conference)'에 참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이번 컨퍼런스는 글로벌 주요 빅파마들이 참석해 최신 바이오 이슈를 공유하는 행사다. 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 460여개 다국적 제약바이오 기업, 기관투자자, 연구원 등이 참석해 분야별 의제 발표 및 1대 1 파트너링 미팅 등을 진행했다. 
 
김선영 헬릭스미스 대표는 유전자치료 플랫폼을 소개하고 '엔젠시스(VM202)'의 임상개발 현황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이와 함께 관심 기업들과 1대 1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기술이전과 투자 가능성 등을 논의했다.
 
엔젠시스는 HGF 단백질을 발현하는 플라스미드 DNA 근간의 유전자치료제다. 단순히 통증을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2018년 엔젠시스를 첨단재생의약치료제(RMAT)로 지정한 바 있다.
 
헬릭스미스는 현재 당뇨병성 신경병증(DPN),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 샤르코마리투스(CMT) 등의 질환을 대상으로 헬릭스미스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김선영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투자자들에게 엔젠시스의 우수성과 임상 현황에 대해 알렸다"라며 "다수의 빅파마들과도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했고,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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