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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권성동 "김건희 허위경력 의혹, 사실관계 파악 후 입장 내겠다"

2021-12-1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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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윤석열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에게 제기된 허위경력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 파악 후 입장을 내겠다고 밝혔다.
 
권 사무총장은 1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윤 후보 배우자 김씨의 허위경력 보도에 대해 "전반적인 사실관계를 파악한 이후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입장을 내겠다"며 "선대위에서 중론을 모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YTN은 김씨가 지난 2007년 수원여자대학교에 제출한 교수 초빙 지원서에 2002년부터 2005년까지 한국게임산업협회 기획이사로 재직했다고 기재했으나, 해당 협회가 2004년 6월에 세워져 허위경력이라고 보도했다. 아울러 지원서에 2004년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 대상 수상 경력을 적었으나 이 역시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돋보이려고 한 욕심이다. 그것도 죄라면 죄"라고 잘못을 시인했다.
 
권 사무총장은 김씨를 두 차례 만난 경험을 언급하며 "마음 속에 있는 얘기를 가감없이 얘기하더라. 솔직하다 느꼈다"고 전하기도 했다.
 
국민의힘 권성동 사무총장이 1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배우자와 관련한 경력 논란에 "사실 관계 파악 후 입장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방송 캡처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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