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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훈

법무부, 신임 법무실장에 이상갑 인권국장 임용

범죄예방정책국장에는 윤웅장 범죄예방기획과장

2021-08-0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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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공석이었던 법무부 법무실장과 범죄예방정책국장에 이상갑(사진) 인권국장과 윤웅장 범죄예방기획과장이 각각 임용됐다.
 
법무부는 오는 6일자로 법무실장(일반직 고위공무원 가등급)에 이상갑 국장을, 범죄예방정책국장(일반직 고위공무원 나등급)에 윤웅장 과장을 임용했다고 5일 밝혔다.
 
신임 이상갑 법무실장은 지난 1999년부터 약 21년간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대한변호사협회에서 한센병인권소위원회 위원, 사형제도연구특별위원회 위원, 일제피해자인권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맡았으며, 2016년에는 근로정신대할머니와함께하는시민모임 공동대표를 역임하기도 했다.
 
이후 2020년부터 법무부 인권국장 재직하면서 인권정책기본법(안) 입법예고, 형사공공변호인제도 도입, 범죄피해자 구조금 지급 대상 확대, 피해자 국선변호사 조력 사업 확대, 법률구조공단·홈닥터 사업 개혁, 스마일센터 내실화 기반 구축, 구금시설 인권 보호 상황 평가제도 개선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신임 윤웅장 범죄예방정책국장은 1997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후 청주소년원장, 법무부 치료처우과장, 치료감호소 행정지원과장 등 본부와 일선 주요 보직을 역임한 보호행정 전문가다. 
 
법무부 관계자는 "앞으로 신임 법무실장이 그간 현장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과 법제 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민생 안정과 건전하고 공정한 경제질서 확립 등을 위한 각종 법제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신임 범죄예방정책국장이 그간 현장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과 보호 정책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첨단기술을 이용한 범죄자 관리체계 개선과 고위험 정신질환 범죄자의 재범 방지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국민이 범죄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안전사회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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