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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202명…국내 '델타 플러스' 변이 2명 첫 확인(종합)

수도권 697명·비수도권 455명…수도권 60.5%

2021-08-0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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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민우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02명 추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는 28일째 1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국내 첫 '델타 플러스'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도 확인되며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202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1152명, 해외유입 50명이다.
 
최근 한 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7월 28일 1896명, 29일 1672명, 30일 1710명, 31일 1539명, 8월1일 1442명, 2일 1219명, 3일 1202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7일(1212명) 이후 28일째 네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697명(60.5%), 비수도권에서 455명(39.5%)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경기 344, 서울 307, 대전 78명, 경남 70명, 부산 67명, 충남 51명, 인천 46명, 충북 38명, 대구 37명, 경북 22명, 강원 21명, 제주 20명, 광주 17명, 전북 16명, 울산 8명, 세종 6명, 전남 4명이다.
 
이날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7412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만2946건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304명으로 현재 2만219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31명, 사망자 5명이다. 총 누적 사망자는 2104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날 방역당국에 따르면 국내에서도 델타 플러스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2명이 확인됐다. 첫번째 사례는 해외여행력이 없는 40대 남성이다. 가족과 직장동료 등 접촉자에 대한 검사 결과 추가 확진자는 동거가족 1명이다. 동거가족에 대한 델타 플러스 변이 유형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감염경로 또한 조사 중이다. 또 다른 감염자는 해외유입 사례다.
 
델타 플러스 변이 바이러스는 델타(인도) 변이에서 파생된 것이다. 이 변이는 델타 변이 특성에 베타 변이와 감마 변이의 특징인 ‘K417N 돌연변이’ 형질(중화항체 공격을 피하는 성질)이 추가된 것으로 전염력은 비변이 바이러스의 3배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3일 오후 브리핑에서 국내 델타 플러스 변이 감염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주가 코로나19 '4차 유행'을 멈출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남은 휴가기간 동안 이동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지난 금요일 하루 고속도로 통행량은 531만대로 여름휴가 행렬이 계속되고 있다"며 "방역당국의 호소에도 불구하고, 정작 휴가지에서는 마스크 조차 쓰지 않은 피서객들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휴가철 동안에도 가급적 이동은 자제해 주시고, 이번 휴가만큼은 '함께하는 시간'보다 '휴식하는 시간'으로 보내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3일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신규 1차 접종자는 47만3850명, 누적 1차 접종자 수는 1994만7507명으로 접종률은 인구 대비 38.8%다. 2차 신규 접종자는 3만5955명, 누적 2차 접종자는 718만2557명이다. 인구 대비 접종 완료자는 14.0%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202명이다. 사진은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이민우 기자 lmw383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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