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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3차 대유행에도…IT업계 "선제 대응 완료"

2020-11-2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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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배한님 기자] 오는 24일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기업들이 속속들이 근무체제를 전환하고 있다. IT업계는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보이기 시작한 시점에서 이미 유연근무제를 강화하는 등 한발 앞선 대응으로 임직원의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지난 2월 말 코로나19 1차 대유행때부터 가장 빠르게 재택근무를 도입하며 충분한 경험을 쌓은 만큼 근무 형태 변화에 부담이 없다는 입장이다. 
 
특별 방역 지침이 시행된 2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로 공무원들이 출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카카오와 LG유플러스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부터 유연근무를 확대하며 선제대응에 나섰다. 카카오는 지난 18일부터 전사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했다. 카카오톡과 아지트, 카카오워크 등 자사 업무협업툴을 활용하면 재택근무에 어려움이 없단 입장이다. 카카오는 장기간 재택근무도 가능하기 때문에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살펴본 후 출근 기간을 조율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도 지난 18일부터 순환근무제에 돌입했다. 코로나19 2차 대유행 기간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내려온 지난 10월 중순까지 운영했던 순환근무제를 약 한 달 만에 다시 적용한 것이다. LG유플러스의 순환근무제는 사업부별로 2~3개 조를 만들어 서로 동선이 겹치지 않게 출근 시간과 공간을 정하는 것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동선과 시간대를 겹치지 않게 해 접촉 인원을 최소화하는 것이 기본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순환근무제 기간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일주일 단위로 연장할 계획이다. 
 
SK텔레콤과 KT는 기존 유연근무제를 그대로 이어간다. SK텔레콤은 박정호 사장이 발표한 '워크 애니웨어' 방식대로 각자 이동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거점 오피스로 출근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조직별로 원하는 상황에 맞게 재택이든 거점 오피스 출근 근무든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KT도 각 부서장의 승인 아래 재택근무를 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를 이어오고 있다. 이는 지난 10월 말 코로나19 2차 대유행이 한풀 꺾인 후 전사 출근으로 돌아가면서부터 이어져 온 기조다.  
 
네이버와 엔씨소프트, 넥슨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맞춰 유연근무 확대를 결정했다. 네이버는 오는 24일부터 전사 원격근무로 전환하고, 직원마다 필요하면 선택적 출근을 한다. 원격근무 기한은 정해지지 않았다. 
 
네이버는 지난 10월 19일 2차 대유행이 한 차례 잠잠해진 후 주 2회 출근을 이어왔으나, 3차 대유행으로 원격근무를 확대했다. 엔씨소프트도 24일부터 오는 12월 7일까지 2주간 주 2일 순환 재택을 시행한다. 
 
넥슨은 23일부터 재택근무제도를 강화했다. 넥슨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기간동안은 주 1회 재택근무를 유지했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후 주 2회 재택근무로 확대했다. 넥슨은 2월 이후로 출근 일수를 조절해가며 재택근무를 이어오고 있다. 
 
한편, 넷마블은 아직까지 근무 형태가 전환하지 않았다. 넷마블 관계자는 "마지막으로 재택을 했던 적이 지난 10월 중순이었으며, 10월 19일부터 정상출근을 했다"며 "향후 추세를 봐 내부 TF팀에서 결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배한님 기자 b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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