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지난해 산업재해율이 12년간 0.7%대의 정체 상태에서 벗어나 0.6%대에 진입했다.
고용노동부는 25일 지난해 산업재해율이 0.7%에서 0.01%p 감소한 0.69%라고 발표했다.
재해자중 사망자수는 2089명으로 지난해 보다 92명 감소했으며, 근로자 1만명당 사망자수를 나타내는 사망만인율은 1.47로 지난해 대비 0.1p 감소했다.
고용노동부는 "재해율 0.6%대 진입은 경제 성장률 5.0%인 경기 회복국면에서 근로자수가 증가하는 가운데 달성한 것으로 1998년 성장률 -5.7%를 기록한 경기후퇴기에 달성한 0.68%와 비교해 매우 큰 성과를 거둔 것"이라고 평가했다.
업종, 규모, 유형별 재해발생 현황을 보면 '제조업',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발생한 재해'와 '전도(넘어짐) 재해'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부는 올해부터 산업재해지표를 국제 기준을 반영해 안전보건정책과 노동시장의 연계 강화, 산업재해 예방 노력과 정책성과 연계 제고를 위해 현행 재해율 위주의 단선적인 산업재해 지표를 세분화·다양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2014년까지 제3차 산재예방 5개년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부 관계자는 " 2014년에는 최근 5년 평균 근로손실일수, 사고사망자수, 사고재해율에 비해 30% 이상 감소하는 성과를 얻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