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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파운드화 약세에 하락… 영국만 상승
2016-10-26 01:11:26 2016-10-26 01:11:26
[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영국의 금리 추가 인하 우려에 유럽 증시가 약세로 마감됐다. 영국 증시만 상승했다. 
 
25일(현지시간)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전날보다 10.42포인트(0.34%) 내린 3083.44로 장을 마쳤다. 
 
독일 DAX 지수는 장 중 역대 최고인 1만827.72까지 올랐다. 장 후반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전날보다 3.86포인트(0.04%) 내린 1만757.31로 마감됐다. 
 
프랑스 40 지수는 11.74포인트(0.26%) 떨어진 4540.84를, 네덜란드 AEX 지수는 0.33포인트(0.07%) 하락한 459.42를 각각 기록했다. 
 
스페인 IBEX 35 지수와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각각 0.83%, 0.44% 떨어졌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유럽 내 주요 지수 가운데 유일하게 상승했다. 전날보다 27.90포인트(0.40%) 상승한 7014.30을 나타냈다. 
 
마크 카니 영국은행(BoE) 총재. 사진/AP
 
영국 중앙은행 총재의 한 마디 발언이 이날 유럽 증시를 흔들었다. 
 
마크 카니 영국은행(BoE) 총재는 상원 경제위원회에 출석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가 필요한지 고민 중"이라고 발언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7% 하락 마감됐다. 
 
업종별로는 원자재와 통신 업종이 강세를 보였으며 개별 기업 주가는 실적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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