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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OPEC 산유량 동결 회의론에 하락…이라크 면제 요청
2016-10-25 04:21:23 2016-10-25 04:21:23
[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국제유가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산유량 동결이 힘들다는 관측으로 하락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지난 거래일보다 0.33달러(0.70%) 내린 배럴당 50.52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북해산 브랜트유는 전 거래일대비 0.33달러(0.64%) 하락한 배럴당 51.4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국제유가는 전날 자바르 알 루아이비 이라크 석유장관의 발언이 악재가 됐다.
 
원유시추기. 사진/픽사베이
 
그는 이슬람국가(IS)와의 전쟁에서 많은 자금이 필요해 이번 OPEC 산유량 동결에서 이라크가 제외될 것을 요청했다.
 
이후 이란이 산유량 동결에 긍정적이라는 입장을 내놓으면서 하락폭을 낮췄다.
 
아미르 호세인 자마니니아 이란 석유부차관은 55~60달러 수준의 유가가 타당하다며 OPEC 회원들의 산유량 동결을 독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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