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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시리아 반군, IS 선전 중심지 다비크 탈환
2016-10-17 04:30:34 2016-10-17 04:30:34
[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터키의 지원을 받고 있는 시리아 반군이 이슬람국가(IS)의 선전 중심지역인 다비크를 탈환했다.
 
16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반군 대원 2000여명은 터키의 탱크와 지원 등으로 IS를 다비크에서 밀어냈다고 보도했다.
 
반군의 한 사령관은 "IS가 다비크에서 최소한의 저항을 했다"고 말했다.
 
터키의 지원을 받고 있는 시리아 반군. 사진/AP
 
다비크는 시리아와 터키 국경 인근의 작은 마을로 IS가 선점 역활을 하던 상징성이 있던 곳이다. IS가 매월 발간하는 온라인영문 잡지의 이름도 다비크라 붙였다.
 
앞서 반군은 진격 전 다비크에 포격과 공습을 가했다. 터키 아나돌루 통신에 의하면 터키와 국제동맹군들의 전투기가 다비크 근처 아르샤크 마을을 공습했다고 보도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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