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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SM6, 7개월 연속 중형차 자가용 등록 1위
9월까지 총 3만6469대 등록, 쏘나타 대비 30%이상 앞서
2016-10-13 10:40:59 2016-10-13 10:40:59
지난 3월 출시된 르노삼성자동차의 SM6가 현대자동차의 쏘나타를 제치고 중형 자가용 세단 1위 자리에 올랐다.
 
13일 르노삼성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SM6의 자가용 등록대수는 3만6469대를 기록했다. 같은기간 2위에 이름을 올린 쏘나타 2만7244대보다 1만대 이상 더 많은 수준으로 SM6는 7개월 연속 자가용 등록대수 1위자리를 지켰다.
 
자가용, 관용, 택시, 영업용을 모두 포함한 전체 등록대수는 3만8930대로 쏘나타(5만243대)를 제치지 못했지만 자가용 등록비율은 93.7%에 달한다. 르노삼성은 자가용 비중이 54.2%에 불과한 쏘나타에 비해 SM6가 개인고객들에게 더 많은 인기를 끌었다고 설명했다.
 
SM6의 9월 누계판매량은 4만513대다. 월평균 5800대가 팔린 것으로 준대형급에 버금가는 고급 편의사양과 완성도 높은 디자인이 판매량 확대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실제 SM6는 최고급 트림인 RE의 판매 비중이 41.9%를 차지했다. 차상위 트림인 LE(46%)까지 포함하면 고급모델 판매비중은 87%를 넘어선다. 
 
회사 관계자는 "타 브랜드와 차별화된 고급화 전략이 성공을 거뒀다"며 "1.6가솔린 터보, LPG, 디젤 파워트레인 등도 고르게 팔려나갔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의 QM6. 사진/르노삼성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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