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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영국, 캐머런 총리 후임 오는 9월 선출
2016-06-28 00:19:00 2016-10-20 15:29:39
[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의 후임이 오는 9월 선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보수당 원로그룹인 1992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고 오는 9월2일까지 보수당의 새로운 대표를 선출해야한다고 보수당에 권고했다.
 
오는 30일까지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할 후보를 추천받고 5일까지 보수당 위원회의 승인을 통해 후보 적격자 2명을 추려낼 계획이다. 이후 전체 당원 투표로 최종 대표를 선임하게 된다.
 
현재 가장 유력한 후보로는 EU 탈퇴 진영에 섰던 보리스 존슨 전 런던시장과 EU 잔류를 이끈 테레사 메이 내무장관이 꼽히고 있다.
 
이에 영국의 탈퇴 협상도 오는 9월쯤에 본격적으로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슈테펜 자이베르트 독일 정부 대변인은 이날 “브렉시트 협상에 대한 교착상태는 피해야한다”면서도 “영국이 새로운 정부를 구성하는데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점을 이해하며 오는 가을 쯤에나 실질적인 협상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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