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날씨)어린이 날 밤부터 전국 '비'···서울 낮 23도

[뉴스토마토 윤다혜기자] 어린이 날인 내일(5일)은 낮엔 맑겠지만 밤부터는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전국이 맑은 후 점차 흐려져 밤에 서울, 경기도를 포함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도, 강원도영서, 남해안, 제주도, 서해5도 10~40mm(많은 곳 제주도산간 80mm 이상), 그 밖의 전국 5~10mm다.

 

내일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으나, 낮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

 

서울 아침 기온은 11도, 낮 기온은 23도가 되겠다.

 

내일 밤부터 모레(6일) 오후까지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일부 경상북도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겠다.

 

동해전해상과 남해동부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 오후까지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내일은 서해상과 남해상, 모레는 전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내일 밤부터 모레 아침 사이에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높게 일겠다.

 

내일의 기상도. 자료제공/기상청

 

 

윤다혜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