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C2016)최용식 대표 “뉴미디어는 슈퍼스타가 주도할 것”
제4회 2015년 미래인재컨퍼런스' 강연…"이제는 누구나 매체를 만들 수 있어"
2016-02-23 18:36:03 2016-02-23 18:36:03
"이제는 누구나 원클릭으로 매체를 만들 수 있습니다. 앞으로 언론사들의 미래는 슈퍼스타들의 집합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용식 아웃스탠딩 대표는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뉴스토마토>와 <토마토TV>가 공동 주최한 '제4회 2016년 미래인재컨퍼런스(FLC 2016:Future Leading Conference)'에서 ‘뉴미디어 시대의 새로운 도전’이라는 주제로 세션2 세번째 연사로 나섰다.
 
아웃스탠딩은 뉴스토마토 출신 최용식, 최준호 기자가 공동창업한 뉴미디어 언론사다. 뉴스토마토에서 IT 전문 기자로 각 5년, 3년씩 일했다. 아웃스탠딩은 통신, 포털, 인터넷, 업계 소식 등을 다루는 IT 전문매체로 지난해 1월에 창간됐다.
 
최 대표는 아웃스탠딩의 벤치마킹을 해외 언론사를 통해 했다고 설명한다. 그는 “구글, 아마존, 티몬 등의 성장을 보면서 스마트업 방법론을 언론사에도 적용시킬 수 있지 않을까라는 고민을 했다”며 “해외의 여러 매체들을 참고하던 상황에서 신생 매체 중 접속률이 높은 허핑턴포스트를 많이 참고했다"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미디어를 만들면서 콘텐츠 제작이라는 부분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특히 콘텐츠 제작에서 가장 우선으로 삼았던 것을 ‘독자’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웃스탠딩은 독자우선주의를 항상 표방하고 독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만들도록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와함께 모바일에 맞춰 가독성을 높이고 유머코드도 넣고 이미지도 넣고 기사 포맷을 파괴하는 등 독자를 중심으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바탕으로 최 대표는 아웃스탠딩은 창간한 후 론칭 3개월 월간 이용자수 20만명 돌파, 패스트인베스트먼트 2억원 초기투자, 두 차례 오프라인 토크콘서트 개최, 피키캐스트, 카카오 콘텐츠 제휴, 온라인저널리즘어워드 최우수상 수상 등의 성과를 얻어냈다고 밝혔다.
 
그는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엄청나게 성공한 것은 아니지만 스타트업체로 어느정도 인정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구글, 아마존, 카카오와 같은 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최용식 아웃스탠딩 대표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4회 2016 미래인재컨퍼런스'에 참석해 '뉴미디어 시대의 새로운 도전' 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사진/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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