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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북한 강력히 제재해야"
2016-02-07 11:12:05 2016-02-07 11:12:14
새누리당이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며 국가적 역량을 동원해 단호한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신의진 대변인은 7일 서면브리핑에서 "오랜만에 가족들과 만나 단란한 시간을 보내야 할 설 연휴에 참담한 소식이 들려왔다. 국제사회의 엄중한 경고에도 북한이 결국 미사일을 발사했다"며 "새누리당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말했다.
 
신 대변인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동북아와 세계평화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행위다. 강력한 제재가 뒷받침되지 않고서는 더 이상 북한의 도발을 멈출 수 없다는 것을 북한 스스로 방증한 것"이라며 "북한의 각종 도발에 대해 국회 차원에서 강력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것을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신 대변인은 "정부는 북한의 연이은 도발에 단호히 대응해야 할 것"이라며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일에 모든 국가적, 외교적 역량을 발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신 대변인은 "이제 북핵 문제는 한반도와 동북아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북한에 대한 강력한 재제조치를 위한 결의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며 국제사회가 북한에 대한 강력한 제재안 마련에 적극 나서주길 촉구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3시 국회에서 북한 미사일 발사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고은 기자 atninedec@etomato.com
 
새누리당 신의진 대변인.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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