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2015 폴리텍대 지속지수)취업 1위, 창원캠퍼스
바이오캠퍼스·항공캠퍼스 공동 2위…수도권 캠퍼스 '저조'
2015-11-29 18:00:00 2015-11-29 18:11:56
2015 우리나라 폴리텍대학을 중심으로 지속가능지수를 비교분석한 결과 취업지수가 가장 높은 대학은 한국폴리텍VII대학 창원캠퍼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토마토CSR연구소'(소장 안치용)가 29일 발표한 '2015 폴리텍대학 지속지수' 평가결과에 따르면, 한국폴리텍 VII 대학 창원캠퍼스가 현장실습, 진학률, 취업현황 등 3개 부문의 취업평가에서 400점 만점에 367.33점을 받으며 종합 1위를 기록했다.
 
취업부문 세부지표에는 총점이 400점 만점이며, 현장실습(80점), 진학률(40점), 취업현황(280점)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폴리텍VII대학 창원캠퍼스는 현장실습에서 69.33점, 진학률 32.00점, 취업현황 266.00점을 받으며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이어 한국폴리텍 특성화대학 바이오캠퍼스와 한국폴리텍 특성화대학 항공캠퍼스가 336.67점을 받으며 공동 2위를 차지했다.
 
한국폴리텍 특성화대학은 21세기 국가 성장동력산업인 바이오산업, 섬유패션산업, 항공산업 및 여성산업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정부에서 설립한 국책특수대학이다.
 
바이오캠퍼스는 국내 최초의 바이오 특성화 국책대학으로 바이오배양공정과, 바이오식품분석과, 바이오생명정보과, 바이오나노소재과 등 바이오관련 학과를 운영한다. 항공캠퍼스 역시 지역 특성화산업인 항공산업 수요에 따른 항공 전문학사를 양성하기 위해 항공기계, 항공정비, 항공전기, 항공전자, 항공메카트로닉스, 항공정보통신 등 6개 학과를 설립해 운영 중이다. 계속해서 한국폴리텍 IV 대학 청주캠퍼스가 총점 336.40점을 받으며 뒤를 바짝 쫓았다.
 
한편 상위권 순위에서 밀려났지만 취업 세부지표 중 진학률에서 40점 만점 중 40점을 받은 대학들이 있다.
 
한국폴리텍 IV 대학 홍성캠퍼스(8위), 한국폴리텍 V 대학 김제캠퍼스(16위), 한국폴리텍 VI 대학 대구캠퍼스(17위), 한국폴리텍 V 대학 익산캠퍼스(19위) 등 4곳이며 진학률에서 강세를 보였지만 현장실습 등에서 뒤쳐지며 종합 취업지수에서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반면 서울, 인천 등 수도권 캠퍼스 등이 저조한 성적을 보이며 하위권에 머물렀다. 한국폴리텍 대학은 I 대학을 서울, II 대학을 경기로 구분하고 있다.
 
한국폴리텍 II 대학 인천캠퍼스(10위) 272.27점, 한국폴리텍 I 대학 서울정수캠퍼스(12위) 260.67점, 한국폴리텍 I 대학 성남캠퍼스(14위) 222.67점, 한국폴리텍 II 대학 안성캠퍼스(18위) 185.33점, 한국폴리텍 I 대학 서울강서캠퍼스(20위) 168.00점 등으로 전반적으로 부진한 평가를 받았다.
 
또 한국폴리텍 III 대학 춘천캠퍼스와 한국폴리텍 V 대학 목포캠퍼스가 현장실습 26.67점, 진학률 8.00점, 취업현황 7.00점 등 총점 104.67점을 받으며 공동 23위로 최하위를 차지했다.
 
2015 대한민국 폴리텍대학 지속지수 취업부문 결과표. 자료제공/토마토CSR연구소
 
윤다혜 기자 snazzyi@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