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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공사, 수도권 16개 사업자와 열연계 협약 체결
경쟁 구도 벗어나 집단에너지사업 모색…수도권 전 지역 열 네트워크 확충
2015-11-25 16:27:46 2015-11-25 16:27:46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수도권 지역냉난방 사업자들과 집단에너지 사업을 시작한다.
 
난방공사는 25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수도권 16개 지역냉난방사업자와 '수도권 지역냉난방사업자 간 열연계 자율협약'을 체결했다.
 
난방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열연계 및 열거래 확대에 수도권지역 지역냉난방사업자가 동참해 사업자 간 경쟁구도를 벗어나 집단에너지사업의 활로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각 사업자들은 ▲수도권 열거래 활성화 전략회의 ▲열연계 확대 관련 기술·정보 교류 ▲공동 열거래 프로젝트 발굴 및 추진 ▲설비이용 효율화 및 안정정 제고 ▲열연계 확산을 위한 제도적·기술적 지원방안 마련 등을 약속했다.
 
특히 협약을 통해 난방공사의 파주와 동탄 지역을 연결하는 종단 열배관망과의 연계는 물론 인천 등 서부권역, 안양-수원·판교 등의 황단 연계도 이뤄져 수도권 전 지역에 대한 지역냉난방 열 네트워크가 확충 될 전망이다.
 
김성회 사장은 "이번 자율협약을 통해 사업자간 열연계를 활성화함으로써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어온 집단에너지사업의 수익성을 제고하고 국가에너지의 이용효율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세종=이해곤 기자 pinvol1973@etomato.com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5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수도권 16개 지역냉난방 사업자와 수도권 지역냉난방사업자 간 열연계 자율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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