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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분양시장, 올들어 최대 물량 쏟아진다
2015-08-26 17:10:03 2015-08-26 17:10:03
다음 달 분양시장에 올들어 가장 많은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 전국 분양예정 아파트는 총 6만6110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3137가구의 3배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올들어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됐던 지난 7월 5만2588가구보다도 1만3000여 가구 많은 물량이 공급되며 올해 월별 공급물량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2015년 월별 분양물량 추이 및 연도별 9월 분양물량 (자료/부동산114)
 
수도권은 전달보다 2만7130가구 늘어난 4만6276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서울에서는 서초동 '래미안 에스티지S' 593가구, 성동구 금호동1가 'e편한세상 신금호' 1330가구 ,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을 재건축한 '헬리오시티' 9510가구 등 총 1만4685가구나 나올 예정이다. 또 경기도에서는 화성시 동탄2신도시 'e편산세상(A-45 블록)' 1526가구 등 3만363가구, 인천에서는 남동구 서창동 '인천서창(2블록)' 1228가구가 공급된다.
 
지방은 전달보다 149가구 증가한 총 1만9834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충남이 4501가구로 가장 많고 ▲세종(3315가구) ▲강원(2124가구) ▲경남(1908가구) 등 순이다.
 
충남에서는 아산시 둔포면 '아산테크노밸리5차' 1356가구, 세종시에서는 다정동 '힐스테이트 세종2차' 1631가구 등이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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