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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3% 급락 속 제약주 13% 폭락..기관 2600억 매도
2015-07-07 16:23:36 2015-07-07 16:25:37
코스닥시장이 3% 가량 급락한 가운데 기관 매물이 집중된 제약주는 13% 넘게 폭락했다.
 
7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97%, 22.37포인트 내린 729.64에 마감했다. 1.74%로 상승개장한 코스닥지수는 9~10시 구간에 고점대비 4.7% 순간 급락하는 등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했다. 
 
◇코스닥 당일 3분봉 추이(자료=이토마토)
 
기관이 1181억, 외국인이 117억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1266억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제약(-8.1%), 운송장비부품(-6.5%), 의료정밀기기(-6.1%)의 낙폭이 컸다. 
 
 
코스피 역시 0.66%, 13.64포인트 내린 2040.29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2497억 순매수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은 1487억, 1071억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이 13.16% 폭락했고 화학(-3.2%), 서비스(-2.7%), 유통(-1.3%)주도 내렸다. 반면 통신업종은 4.44% 급등했으며 운수창고(1.4%), 보험(1.3%), 증권(1.1%)주도 상승했다. 
 
◇거래소 의약품업종지수 일봉(자료=이토마토)
 
 
 
양시장 합산 거래대금 상위권엔 한미사이언스(008930)(4044억), 아모레퍼시픽(090430), 한미약품(128940), 삼성전자(005930), 셀트리온(068270)이 올라 왔다. 
 
이날 원달러는 3.70원 상승했으며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1.26% 하락한 3728.19로 마감했다. 
 
김윤서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관망하면서 저가 매수기회를 포착하는 시장 대응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은행과 보험을 선호업종으로 제시했다.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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