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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KOTRA와 해외진출 중기 물류지원 MOU
자체 물류체계 구축 어려운 중소기업, CJ대한통운 해외 물류센터 활용
2015-06-30 06:00:00 2015-06-30 06:00:00
CJ대한통운(000120)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와 '중소기업 해외물류지원 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외 시장 개척 초기 물류센터 확보에 어려움을 겪거나 독자적 해외 물류체계 구축이 힘든 중소기업들이 CJ대한통운의 미국, 일본, 싱가포르, 베트남, 태국, 중국 등 현지 공동물류센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CJ대한통운의 물류센터 운영, 항만하역, 육상운송, 해상항공국제운송 등 물류 전반에 걸친 현지 인프라와 21개국 72개 글로벌 거점, 물류 전문인력, 우수한 물류컨설팅 등을 통해 물류 프로세스를 효율화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나아가 제품 경쟁력까지 차별화할 수 있게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OTRA는 84개국 124개 현지 무역관이 중소기업의 원자재 조달과 제품 생산, 판매 등에 관한 물류 프로세스와 공급망 설계, 현지시장조사 등 컨설팅과 현지 마케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승석 CJ대한통운 부회장은 “KOTRA와 협력해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의 해외 물류과정을 적극 지원함으로서 수출 강국 대한민국을 이루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염곡동 KOTRA 10층 회의실에서 열린 MOU 체결식 행사에서 김재홍 KOTRA 사장(왼쪽)과 양승석 CJ대한통운 부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CJ대한통운)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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