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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건 "소울샵과의 갈등, 원만하게 협의하겠다"
2015-04-02 10:02:41 2015-04-02 10:02:41
◇가수 길건. ⓒNews1
 
[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가수 길건이 소속사 소울샵 엔터테인먼트와의 갈등을 원만하게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2일 오전 길건 측은 "길건이 김태우 소울샵 엔터테인먼트 대표의 계약 해지 결정에 대해 원만하게 협의를 거치겠다는 뜻을 전했다"며 "그동안 이번 일로 인해 걱정해주셨던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길건과 소울샵 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부터 계약 해지 문제 등을 둘러싼 진실 공방을 벌여왔다. 양 측은 계약 해지에 따른 위약금과 관련된 내용증명을 주고 받으며 첨예한 입장 차이를 보였다.
 
그런 가운데 길건과 김태우는 지난달 31일과 지난 1일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서로의 뜻을 전했다. 당시 길건은 "회사내에서 무시, 냉대, 왕따 등으로 인한 모멸감을 참고 견뎠다"며 억울함을 호소했고, 김태우는 "계약금과 투자 비용과 관련해선 적은 돈은 아니지만 그냥 없던 것으로 하고 계약을 해지하도록 하겠다"며 화해의 손을 내밀었다.
 
한편 지난 2004년 데뷔한 길건은 2013년 소울샵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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