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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커 총재 "6월 금리 인상 가능성 크다"
2015-04-01 10:13:29 2015-04-01 10:13:29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제프리 래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사진)가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6월에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사진=유투브캡쳐)
3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상공회의소 연설에서 래커 총재는 "지난해 소비, 노동 시장 그리고 다른 경제 환경이 모두 개선됐다"고 말했다.
 
또한 래커 총재는 "고용 시장도 더 개선되고 임금도 상승해 국내총생산(GDP) 성장의 2%~2.5% 정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현재 다른 경제 전문가들이 지적하고 있는 달러 강세와 유가 하락에 대해서도 "일시적인 것이며 미국 인플레이션은 2%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래커 총재는 "따라서 현재 이러한 것들을 고려해 봤을 때 금리는 지금보다 높아야만 한다"며 "앞으로 경제 지표들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6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로이터통신은 이에 대해서 지난 겨울 추운 날씨와 낮은 인플레이션으로 현재 다수의 전문가들은 9월 금리 인상을 점치고 있는 가운데, 6월 금리 인상 가능성도 배재할 수가 없게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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