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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 점령 반도건설 '파죽지세'..한강에서도 흥행몰이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3차 모델하우스 개관..3800여명 운집
2015-03-27 17:42:09 2015-03-27 17:42:09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동탄2신도시 올 최고 청약률을 기록한 반도건설이 김포한강신도시에서도 대규모 관객몰이에 성공했다. 
 
반도건설은 27일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3차'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 개관 첫날, 아침부터 밀려드는 방문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개관 전부터 모델하우스를 둘러보려는 사람들로 200m가 넘는 줄이 이어지며,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오후 2시를 기준으로 총 3800여명이 내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물량은 김포도시철도 초역세권 아파트인데다 김포생활체육관, 가마지천 수변공원도 단지와 마주해 있어 입지여건이 뛰어나다. 여기에 김포한강신도시 첫 단지 내 별동학습관(2층 규모)도 건립될 계획에 있어, 맹모들의 관심이 높다.
 
특히 견본주택에는 30대 젊은 부부들이 많이 찾았다. 김포시에 사는 한모씨(35세)는 "한강신도시반도유보라3차는 김포도시철도 마산역(가칭) 역세권에 있어, 여의도까지 출퇴근이 편리할 것 같다"며 "또 별동학습관에는 아이들을 위한 YBM영어전문프로그램과 성인을 위한 교양·문화강좌 등이 있는 점도 너무 마음에 든다"고 전했다.
 
전용 84㎡B타입은 안방에 독립공간이 만들어져 있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모델하우스에는 84㎡B 유니트 안방에 독립된 서재를 만들어 놓았다.
 
전용 59㎡A의 컴팩트한 평면구성으로 인기가 높았다. 김포시에 사는 주부 김모씨(40세)는 "주방이 'ㄷ'자 형태로 수납공간이 풍부하고 벽에 펜트리도 잘 갖춰놓아 살림살이하기 편리하도록 잘 꾸몄다"면서 "기준보다 10cm 더 높은 2.4m의 높은 천정고와 4BAY구조는 내부 통풍이나 일조량을 충분케 만들어 쾌적하게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반도건설은 최근 선호도가 높은 테라스 공간을 통해 저층의 선호도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입주민의 기호에 따라 아이 놀이공간 혹은 텃밭, 미니정원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테라스는 약 50㎡(약15평)가 넘는 규모로 제공된다.
 
마곡지구 주부 최모씨(46세)는 "1~2층 테라스 설계 너무 마음에 든다. 아파트에 정원을 꾸밀 만큼 서비스공간도 많구 특히 손자들의 놀이터도 될 수 있어 이번에 꼭 청약하고 싶다"고 말했다.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도곡초 예정)가 있고, 은여울 중학교 등이 도보권에 위치해 교육환경이 뛰어나다. 이밖에 가마지천 수변공원이 단지 바로 앞에 자리한데다 김포생활체육관도 길 맞은편에 위치해, 입주민 건강관리를 돕는 다양한 체육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3차 모델하우스 개관 첫날 오후 2시까지 3800여명이 내방객이 몰려왔다(사진제공=반도건설)
 
지난해 입주한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2차'의 경우, 이같은 장점들로 이미 김포한강신도시 시세 리딩 아파트로 자리잡았다. 유보라2차는 분양가 대비 8000만원 이상의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다.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3차'는 김포한강신도시 AB17블록에 위치했고 지하 1층, 지상 12층, 14개동으로 구성됐다. 전용면적 ▲59㎡A 336가구 ▲59㎡B 47가구 ▲84㎡A 154가구 ▲84㎡B 125가구 등 4개 타입 총 662가구로 이뤄졌다. 이 중 모델하우스에는 3개 유니트가 마련돼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976-30번지에 위치해 있다. 청약일정은 4월1일의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 2순위가 진행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분양가 1010만원이다. 오는 2017년 2월 입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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