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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월 자동차 판매 예상보다 부진..한파 때문
2015-03-04 07:46:38 2015-03-04 07:46:38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미국의 2월 자동차 판매가 예상보다 부진했다.
 
(사진=로이터통신)
3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포드는 지난 2월 18만383대의 자동차를 팔았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판매량이 2% 줄어든 것일 뿐 아니라 시장 예상치인 5.8% 증가를 크게 밑도는 것이다.
 
피아트 크라이슬러의 경우 자동차 판매가 6%늘어난 16만3586대를 기록했지만 전문가 예상치였던 8.9% 증가에는 미치지 못했다.
 
도요타 자동차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3% 증가한 18만467대의 차량을 판매했지만 전문가 예상치였던 15% 증가를 밑돌았고 닛산 자동차 역시 2.7% 증가한 11만8436대를 판매해 예상치 3.8% 증가에 미치지 못했다.
 
마켓워치는 이에 대해서 2월달 예상보다 추운 날씨로 한파가 이어지면서 차량 수요가 둔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다수의 전문가들은 국제유가 하락과 낮은 금리 등이 자동차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 장기적으로는 자동차 판매량이 다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마켓워치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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