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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MWC서 최신 네트워크 기술 공개
2015-02-26 13:55:09 2015-02-26 13:55:09
[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내달 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2015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네트워크사업 전시관을 별도로 마련, 전 세계 통신사업자들을 대상으로 네트워크 제품과 솔루션을 공개한다.
 
삼성전자가 이번 MWC에서 전시할 서비스는 LTE망을 이용한 음성통화인 VoLTE, 주파수 집성기술(CA), 집중형 기지국(C-RAN), 이동통신기술을 활용해 동영상 콘텐츠를 방송하는 서비스인 eMBMS 등이다.
 
기지국과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HD급 음성품질을 보장해 VoLTE 커버리지를 대폭 확장하는 기술을 시연하며, LTE-A의 핵심기술인 CA의 경우 다양한 주파수 대역과 이종 통신기술을 활용해 통신속도를 향상시키고 네트워크 운영 효율을 높인다.
 
비면허대역 LTE(LTE-U·주파수 경매를 통해 배정되지 않고 공중이 사용 가능한 대역)을 활용한 주파수 집성, 이종 LTE 기술(FDD-TDD) 간 주파수 집성, LTE-와이파이 간 주파수 집성 등 기존의 LTE-A CA를 뛰어넘는 신기술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통신사업자에게 망 설계, 최적화,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프로페셔널 서비스(Professional Service) 섹션도 전시 부스 내에 별도로 마련한다.
 
이와 함께 LTE를 활용한 공공안전망(PS-LTE)과 미래 통신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사물인터넷(IoT), 네트워크기능가상화(NFV), 차세대 이동통신 5G 기술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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