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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비, 재편곡한 '그 사람'으로 특별한 라이브
2015-01-31 15:48:55 2015-01-31 15:48:55
◇가수 화요비. (사진제공=호기심 스튜디어 레이블)
 
[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가수 화요비가 기존 음악 방송에선 볼 수 없던 특별한 라이브 무대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화요비는 31일 방송된 MBC '음악중심'에서 자신의 신곡 '그 사람'을 불렀다. 이날 화요비가 부른 '그 사람'은 지난 15일 발표된 원곡을 재편곡한 버전. 피아노와 현악기를 중심으로 편곡된 '그 사람'의 새로운 버전은 원곡의 애절한 느낌을 극대화한 어쿠스틱 스타일의 곡이다.
 
화요비는 이날 피아노, 현악기 연주자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쳐 보였다. 음악 방송에서 MR(반주 음악)이 아닌 피아노, 현악기 연주자들의 라이브 연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는 것은 이례적인 일. 화요비는 매력적인 음색으로 '그 사람'의 짙은 감성을 표현해냈다.
 
한편 화요비는 지난해 말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도중 무대에서 실신해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음악중심'에서 선보인 무대를 통해 컨디션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씻어낸 화요비는 각종 방송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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