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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 해외사업서 활약..작년 영업익 64% ↑
2015-01-30 09:06:14 2015-01-30 09:06:14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22.3% 오른 1조3110억원, 영업이익이 63.5% 증가한 5690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29일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은 해외에서 8조원, 국내에서 5조1000억원의 수주액을 올렸다. 알제리 메가 딜 복합화력 발전소(1조4510억원)와 카작 발카시(balkash) 석탄 화력 발전소(1조3420억원) 등을 신규수주해 수주액이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시빌(civil)·주택 사업부의 매출은 각각 전년보다 96.8%, 22.4% 오른 4조8110억원, 2조5180억원 늘었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호주 로이힐 광산,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메트로 사업, 카타르 도하의 메트로 사업 등 해외사업의 공사가 본격화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크게 늘었다.
 
상사부문과 합친 지난해 삼성물산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보다 0.04%, 50.6% 오른 28조4455억원, 6524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상사부문에서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각각 7.7%, 73.5% 하락했다.
 
(사진=뉴스토마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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