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이마트(139480)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4일까지 칠레 산지에서 수확한 지 10여일 된 생블루베리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생블루베리는 해외 산지에서 가격을 낮추기 위해 선박을 통해 수입하는 구조여서 선적부터 통관, 센터 입고까지 최소 5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됐다.
하지만 이번에 판매하는 칠레산 생블루베리는 수확하자 마자 전용 항공기직송으로 10여일 만에 국내로 들여옴으로써 선박을 통해 들여오는 것보다 무려 30일 정도 앞당기게 됐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들여오는 칠레산 생블루베리는 역대 최대 물량인 총 12만팩(10억 규모)으로 칠레 산지의 생산자와 협력회사, 이마트가 공동으로 사전 기획을 하고 대량 매입을 통해 판매가격도 낮췄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대용량인 700g으로 기획, 기존 450g 제품 판매가 8980보다 낮은 8750원에 선보일 예정이다.
임영호 이마트 수입과일 바이어는 "생블루베리 시장은 수입산의 소비량 증가가 국내산의 판매량 확대에도 기여하면서 전체 시장이 함께 성장하는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물류혁신을 통해 값싸고 품질 높은 수입과일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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