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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제2, 제3의 김부겸 만들겠다"
2015-01-25 14:41:06 2015-01-25 14:41:06
[뉴스토마토(대구)=박민호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당대표 후보가 제2, 제3의 김부겸을 만들겠다며 경상북도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25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시당·경북도당 대의원대회와 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박 후보는 공천심사위원회를 폐지하고, 완전국민경선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또 새정치연합의 기반이 미약한 대구경북지역에서 지방의원들이 참여하는 생활정치위원회를 만들겠다며 민주정책연구원 대구경북 지부를 설치하겠디고 말했다 .
 
한편 중앙의 권력을 지방으로 이양하기 위해 수백억의 정당보조금과 당비를 대구경북 시도당에 과감하게 배분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박 후보는 당 농어촌특별위원회와 광역, 기초의원에게 비례대표 진출 기회를 보장해 혁신적인 당 운영체제로 개선하겠다고 공언했다.
 
박 후보는 통진당 세력과 결별할 것을 천명하며 "단호하게 선을 긋겠다"고 강조했다.
 
석패율제와 권역별비례대표제에 대해서는 국회 통과가 불가능할 경우 대구경북에서 반드시 비례대표 국회의원 4명을 공천하겠다고 전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후보가 경북 대구 합동연설회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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