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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28일 당대표 출마.."정동영 신당 막겠다"
2014-12-26 13:52:49 2014-12-26 13:52:49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28일 내년 전당대회 당대표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밝혔다.
 
박 의원은 26일 오전 강원 춘천시 강원도청을 방문해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28일 당 대표에 공식 출마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새정치연합에서 요구되는 시대정신은 정권교체"라며 "제가 정권교체에 앞장설 수 있기 때문에 대표가 되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박 의원은 새정치연합에서 일부 친노세력을 배격하고 신당 혹은 분당을 하자는 의견에 대해 절대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통합하고 단결해 승리의 길로 가는 것이 김대중, 노무현 정신"이라며 "정동영 고문 측에 신당 창당은 절대로 안 된다는 뜻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당내 일부의 당대표 불출마 요구를 일축하고 출마의지를 거듭 밝혔다.
 
박 의원은 "정세균 전 대표의 경륜과 경험 등을 잘 받들어 모시고 제가 당대표가 되더라도 집권을 위해 꼭 함께 하자고 얘기했다”며 당대표 출마 의지를 재확인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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