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시황)코스피, 고점 부근 횡보..외국인 매도 주춤

[뉴스토마토 어희재기자] 외국인 매도세가 주춤한 가운데 코스피가 고점 부근에서 횡보하고 있다.

 

22일 오후 1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7.62포인트(0.39%) 오른 1936.86을 지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865억원 매도 중이나 추가 물량을 제한적이다. 개인은 322억원 매도에 가담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연기금, 금융투자 중심으로 370억원 사들이며 지수 방어에 나서고 있다.

 

업종별로 인디에프가 급등하면서 섬유의복이 2.86%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은행(1.41%), 의료정밀(1.49%), 전기가스(1.21%), 통신(1.35%), 건설(1.03%), 철강금속(0.93%), 보험(0.75%). 화학(0.85%), 서비스(0.49%), 운송장비(0.14%) 업종이 오르고 있다.

 

반면에 운수창고(0.61%), 의약품(0.25%), 유통(0.17%) 업종이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가 보합권 등락을 이어가는 가운데 삼성생명(032830)은 2%, #상승,삼성에스디에스는 0.8% 하락하며 엇갈리고 있다. 자동차 3인방은 강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한국전력(015760)을 포함해 POSCO(005490)와 SK텔레콤(017670)도 1%대 상승 중이다. SK하이닉스(000660)와 신한지주(055550)는 1% 이상 내리고 있다.

 

지난 19일 뉴욕시장에서 국제 유가 반등에 따라 에너지주가 랠리를 이어가면서 국내 정유주 역시 동반 상승을 보이고 있다. 이틀째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096770)이 4.03%, #S-oil은 1.98%, GS(078930)가 1.98% 추가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강보합권 횡보 중이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97포인트(0.37%) 오른 537.44에서 등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