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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2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 24.5..예상 하회
2014-12-19 07:41:20 2014-12-19 07:41:20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미국 필라델피아 지역 제조업 경기 확장세가 크게 둔화됐다.
 
18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은 12월 제조업 지수가 24.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3년 12월 이후 최고치였던 직전월의 40.8과 사전 전망치 26.6을 모두 밑도는 수준이다.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 변동 추이(자료=인베스팅닷컴)
 
부문별로는 신규주문지수가 전달의 35.7에서 15.7로 크게 후퇴했다. 출하지수도 31.9에서 16.1로 낮아졌다. 고용지수 역시 7.2로 직전월의 22.4에서 크게 하락했다.
 
향후 6개월 뒤 기업 환경을 가늠할 수 있는 기대지수는 51.9로 전달에 비해 5.8포인트 하락했다. 고용기대지수는 31.5에서 21.7로 밀려났다.
 
필라델피아 연은은 "이날 결과는 지역 제조업 부문 확장 속도가 부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하지만 미래에 대한 전망은 전반적으로 낙관적"이라고 평가했다.
 
필라델피아 제조업 지수는 기준치인 0 이상이면 경기 확장을, 이하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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