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이희호 여사 개성방문 실무협의 개최..김정은 만날까?
2014-11-21 09:04:08 2014-11-21 09:04:08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의 방북에 대한 남북간 실무협의회가 개성에서 개최된다.
 
이 여사의 방북 일정 중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비서와 만날 가능성이 커 경색된 남북관계를 푸는 실마리가 될 지 주목된다.
 
21일 통일부는 이 여사 방북과 관련한 실무협의에서 수행인원과 방북 경로를 포함해 물품 지원 문제가 논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성재 전 문화부 장관 등 김대중 평화센터 관계자 7명은 이날 개성공단에서 북측과 이 여사의 방북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다.
 
북측에서는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이 여사는 지난달 28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만나 방북을 희망한다는 뜻을 밝힌 뒤 정부는 북한 방문을 추진해 왔다.
 
김대중 평화센터측은 이 여사가 평소 추진해왔던 북한 영유아를 위한 모자 등 물품지원 문제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NEWS1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