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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전국 전월세 전년比 10%↑..2년 연속 증가세
수도권 및 지방은 각각 10.6%, 10.7% 증가
2014-11-20 11:00:00 2014-11-21 10:13:15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2년 만기 계약으로 인해 통상 해마다 증감이 엇갈리던 임대차거래가 2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0월 전국 전월세 총 거래량은 13만1595건으로 지난해 같은달 대비 10.6% 증가했다. 전달에 비해서도 21.4% 늘었다.
 
(자료제공=국토부)
 
10월 누계기준으로는 총 123만5684건으로 지난해 대비 6.9% 증가했다. 최근 3년 평균 거래량과 비교하면 9.9% 늘었다.
 
수도권이 8만9151건으로 10.6%, 지방은 4만2444건으로 10.7% 증가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17.2% 늘어난 6만2072건, 아파트 외 주택은 5.1% 증가한 6만8523건을 기록했다.
 
임차 유형별로는 전세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3.1% 늘었으며, 월세는 6.8% 증가했다. 10월 누계기준으로 전세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3%, 월세는 12.4% 늘었다.
 
전세 거래증가세에 전셋값 상승도 지속됐다. 서울 송파구 잠실 리센츠 전용 84.99㎡는 전월 5억7000만원에서 6억원으로 뛰었다. 서울 성북구 정릉 풍림아이원 59.88㎡는 1억8500만원으로 전월보다 500만원 상승했다. 경기 군포 산본 세종 58.71㎡는 1억8700만원에서 1억9000만원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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