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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인천아시안게임 문제점 평가·반성 회의 개최
2014-10-23 17:29:28 2014-10-23 17:29:28
◇인천아시안게임의 개막식이 진행 중인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News1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얻은 지식과 경험, 교훈을 차기 국제경기대회에 전수하는 결과보고 회의를 오는 27~28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문체부와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지자체 및 조직위원회 관계자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한다.
 
회의는 지난 인천아시안게임 기간 전후에 논란이 됐던 각종 문제점을 평가·분석하고 차기 국제경기대회들이 인천아시안게임의 전철을 밟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대회 주체인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저비용 대회를 추구하는 타 국가들의 롤 모델"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한 부분에 대해서도 관련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회의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및 인천시의 자체 평가 ▲대회 준비·개최과정을 통해 축적된 지식과 경험 교환 및 시사점 도출을 위한 분야별 토론 ▲향후 개최될 예정인 차기 국제경기대회(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장애인평창동계올림픽) 준비 상황 보고의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우상일 문체부 체육국장은 "그간 지적된 문제점들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향후 내실 있는 국제경기대회 운영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번 회의가 차기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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