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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스윈드, 증권신고서 제출..11월 코스피 상장
2014-10-22 09:03:31 2014-10-22 09:03:31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풍력타워 제조전문기업 씨에스윈드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피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씨에스윈드는 총 590만주 중 신주모집 290만주, 구주매출 300만주 형태로 기업 공개를 진행하며, 상장예정 총 주식수는 1728만여주다.
 
공모예정가는 3만1000원~4만3500원으로 총 모집금액은 1829억원~2566억원 규모다. 오는 11월13일부터 11월14일까지 양일간의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19일과 20일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이 공동 대표 주관사다.
 
씨에스윈드는 풍력 발전기의 핵심부품인 풍력타워 제조 전문기업이다. 세계 주요 풍력발전기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성장 중이다. 최근 2개년간 세계시장 점유율이 전세계 풍력타워 업체들 중 가장 높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2965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54억원, 268억원을 기록했다. 2009년부터 2013년까지 평균 영업이익률이 10%에 이른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757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23억원, 383억원을 달성해 24% 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김성섭 대표이사는 "전세계 해상풍력의 메카인 영국시장에 Siemens와 함께 동반 진출함으로써 성장하는 해상 풍력시장의 최대 수혜기업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을 더욱 배가시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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