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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라이프 "미디어 융합으로 차세대 방송시장 선도"
2014-10-20 11:34:43 2014-10-20 11:34:46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KT스카이라이프(이하 스카이라이프)가 고품격 콘텐츠와 창조적 기술 혁신을 발판으로 UHD 방송시장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스카이라이프(053210)는 20일 오전 9시 상암동 본사에서 '비전 3.0 선포식'을 열고 중장기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선포식은 KT그룹 관계자와 스카이라이프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해 그룹 상생과 지속 성장, 위기 극복을 위한 새로운 비전 체계 등을 공유하고 사회적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의지를 굳혔다.
 
◇KT스카이라이프는 20일 상암동 본사에서 '비전3.0 선포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이남기 사장(가운데)이 비전 구호를 외치고 있는 모습.(사진=KT스카이라이프)
 
스카이라이프는 '넘버원 컨버전스 미디어 기업(No.1 Convergence Media Company)'을 새 비전으로 정하고 ▲1등 KT스카이라이프 ▲싱글 KT ▲고객 최우선 ▲정도 경영 등을 핵심 가치로 꼽았다.
 
핵심 가치는 고품격 콘텐츠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창조적 기술 혁신을 통해 고객의 선택을 이끌어 낸다는 목표 아래 정해졌으며, KT그룹의 핵심 미디어 사업자로서 싱글 KT의 기치 아래 정도 경영을 펼칠 것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스카이라이프는 전국 단위의 위성 UHD방송 역량을 강화하고 미디어 융합기술을 개발해 '기가토피아' 시대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이남기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객 만족 최우선의 서비스와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국내 유일의 위성방송사업자라는 사명감을 갖고 철저하게 정신 무장해 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장지호 노조위원장은 "컨버전스란 새로운 시장이 열리는 것과 함께 새로운 경쟁자를 상대한다는 의미도 가진다"며 "경영진과 조합원 모두 열정적으로 일하고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내실을 갖춘 경영구도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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