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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부 "IS는 우리가 보는 것 이상"
2014-08-22 11:05:56 2014-08-22 11:10:12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척 헤이글(사진) 미국 국방장관이 이슬람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IS)를 과소평가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사진=로이터통신)
21일(현지시간) 마틴 뎀프시 합창의장과 함께 기자회견을 연 헤이글 장관은  "IS는 단순한 테러리스트 그룹이 아니다"라며 "이들은 잘 훈련받았고 엄청난 자금 지원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IS를 제거하는 데 있어 미국의 역할은 제한적이여야 하겠지만 이들은 장기적인 위협이기 때문에 장기적 전략을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뎀프시 의장 역시 "최근 미국의 공습으로 IS의 공격이 약해지긴 했지만 이들은 절대 공격을 멈춘 것이 아니다"라며 긴장감을 늦춰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헤이글 장관과 뎀프시 의장은 전날 참수된 제임스 폴리 프리랜서 기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헤이글 장관은 오바마 정부가 인질 비밀 구출 작전에 대해 공개한 것에 대해서 "특공대의 작전은 완벽했지만 작전을 수행하러 갔을 때는 이미 인질들이 옮겨진 뒤였다"라며 "우리는 인질로 붙잡힌 미국 시민들을 되찾으려는 노력을 절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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