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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8월 제조업 PMI 52.4..예상 상회
2014-08-21 10:55:42 2014-08-21 11:00:04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일본의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전문가 예상을 상회했다.
 
20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마르키트에 따르면 8월 PMI 예비치는 52.4를 기록해 전문가 예상치인 51.7과 전달 수치인 50.5를 모두 상회했다.
 
PMI가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을, 50 미만이면 경기 위축을 뜻한다.
 
항목별로는 생산지수가 49.8에서 53.2로 상승했다.
 
에이미 브라운빌 마르키트 이코노미스트는 "일본 제조업 기업 환경이 완만하게 향상되고 있다"며 "생산과 신규 주문 증가세가 소비세 인상 이후로 가장 큰 폭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또 브라운빌 이코노미스트는 "일본 경제가 소비세 인상의 여파에서 회복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17년전 소비세가 인상됐던 때보다 경제는더 강한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일본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추이(자료=inves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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