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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대표팀, 존스컵 우승..MVP 김연주
2013-08-19 07:57:52 2013-08-19 08:01:22
◇여자농구대표팀. (사진제공=WKBL )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여자농구대표팀이 윌리엄존스컵 10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대표팀은 18일 대만 먀오리 체육관에서 열린 제35회 윌리엄존스컵 결승에서 김연주(17점)와 강아정(15점)의 활약을 앞세워 대만A팀을 75-52로 누르고 존스컵 10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 대회는 1977년부터 매년 대만에서 열리는 국제농구대회다. 이번 대회는 한국, 일본, 미국, 태국, 대만A, 대만B가 참가했다.

김연주(27·신한은행)는 대회 MVP를 수상했다.

대표팀은 이날 지더라도 7점차 이내만 유지하면 일본 후지쯔와 골득실 차에 따라 우승이 가능했다.

1쿼터를 16-11로 마친 대표팀은 김연주와 강아정의 활약 속에 곽주영(12점 6리바운드)과 이선화(13득점)의 득점 가세로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 지었다.

일본 후지쯔가 준우승(4승1패)을 차지했고 대만A는 3위(3승2패)에 올랐다.

대표팀은 19일 오후 10시30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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