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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세원, 흑자전환 성공…"전기차 수혜로 사상 최대 실적"
2022-08-17 09:04:02 2022-08-17 09:04:02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자동차 공조부품 전문기업 폴라리스세원(234100)이 전기차 시장의 고성장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폴라리스세원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84억원, 영업이익 3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229%, 589%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연결기준 순이익은 5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9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4% 상승했으며, 영업이익은 68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폴라리스세원은 전기차를 비롯한 공조부품 수주량 증가 및 해외 물류난 완화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췄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원자재가 상승, 완성차 업계 생산 차질 등의 대외적 어려움 속에서도 선제적인 원부자재 확보, 선행 생산, 다양한 원가 절감 노력으로 높은 영업이익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또 연결범위 확대에 따른 종속기업 폴라리스우노(114630)의 실적 편입 효과도 외형과 이익 증가에 기여했다. 이에 별도, 연결기준 모두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함으로써 지난해 영업손실에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폴라리스세원 관계자는 “상반기 반도체 공급 부족 이슈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분기 매출은 지난 1분기 대비 오히려 15%가량 증가했다”며 “전기차 시장의 성장성을 높게 보고 전기차 공조부품 연구개발과 국내외 설비투자에 선행적으로 나섰던 점도 수주 증가 및 호실적으로 연결되고 있어 하반기에도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폴라리스세원은 헤더콘덴서, 에바포레이터 등 자동차 공조시스템 부품군의 높은 기술력과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납품 차종을 확대하고 있다. 생산한 부품은 고객사를 통해 현대기아차, 테슬라, 루시드모터스, 리비안, GM, 포드 등 글로벌 완성차 및 전기차 전문업체에 공급한다.
 
한편 폴라리스세원은 지난 16일 최대주주 폴라리스오피스(041020) 조현우 폴라리스세원 대표를 대상으로 97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지난달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157억5000만원에 이은 추가 자금 유치다. 조달 자금은 멕시코, 평택 공장의 시설투자자금과 운영자금으로 쓸 예정이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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