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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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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국감)홍남기 "경기회복 위해 모든 정책수단 총동원"

기재위 국감, 재정준칙 도입·지출효율화 노력 병행

2020-10-0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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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하늬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부는 철저한 방역 노력과 함께 경기회복을 위해 모든 정책수단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7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정감사에서 "정부는 철저한 방역 노력과 함께 경기회복을 위해 모든 정책수단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종로구 세종로네거리 시민 출근길. 사진/뉴시스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참석한 홍 부총리는 국정감사 인사말씀에서 "4차 추경예산을 포함한 긴급 민생·경제 종합대책을 신속하게 집행하는 한편, 이불용 예산을 최소화 해 재정이 연말 마지막 순간까지 경기회복을 적극 뒷받침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리아세일페스타와 같은 대규모 소비촉진 행사는 온라인·비대면 중심으로 전환하는 등 여건변화에 맞춰 탄력적으로 보완할 것"이라며 "지역사랑상품권, 온누리 상품권 구매·촉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동산은 실수요자 보호, 투기수요 근절이라는 2가지 정책기조를 강조했다. 그는 "이미 발표한 정책에 대한 착실한 추진과 함께 시장교란행위에 대한 감시·감독 등 부동산시장 안정화 노력을 일관성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전망을 두텁게 하는 정책적 노력도 피력했다. 홍 부총리는 "어려운 경제상황하에서도 국민들이 실업으로 고통 받지 않도록 고용유지지원금,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차질없이 지원하고, 노인·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에게는 공공일자리 제공을 통해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공공부문이 우선 혁신해 공공부문의 효율성과 사회적 가치를 제고할 것을 약속했다. 그는 "위기시 재정의 역할을 다하면서도 재정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재정준칙을 도입할 계획이며 지출구조조정, 재정성과관리체계 개편과 같은 지출효율화 노력도 강도 높게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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