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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다행” vs “일자리 사라질 것”…최저임금 인상 찬반여론

2020-07-14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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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2021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1.5% 상승한 8720원으로 결정됐다. 최저임금제도를 처음 시행한 1988년 이후 32년 만에 가장 낮은 인상률로 누리꾼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14일 새벽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에서 열린 제9차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에서 2021년도 최저임금이 시급 기준 8720원으로 최종 의결됐다. 사진/뉴시스
 
14일 최저임금위원회가 최저임금 시급 기준을 8720원으로 의결하자 온라인상에선 그나마 다행이라며 코로나 시국에 그래도 오른 게 어디냐는 긍정적 반응과 아르바이트 자리 더 없어지겠다차라리 동결이 나았을 것이라는 부정적 반응이 함께 나오고 있다.
 
최저임금 인상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이들은 내년도 인상률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 위기 속에서 노사 양측의 입장을 고려한 최선의 절충안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동결이나 삭감 선례가 나오지 않아 다행이다. 만일 동결됐다면 차후에는 경제 악화를 구실로 한 동결, 삭감 의견이 더 많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이번 최저임금 인상에 부정적인 이들은 코로나 시국에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하는 자영업자들은 더 큰 어려움을 겪게 됐다이 때문에 자영업자들이 아르바이트생을 쪼개서 고용하게 될 테고, 그 과정에서 자리를 잃는 사람들이 생겨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편 최저임금 삭감을 외쳤던 편의점 업계는 이번 최저임금 인상으로 영세 자영업자들은 폐업 기로에 섰으며 일자리 감소는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한국편의점주협의회는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입장문을 내고 가파른 최저임금 인상은 코로나19로 벼랑 끝에 서있는 자영업자를 낭떠러지로 떠미는 격이라며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최저임금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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