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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현

김우영 전 은평구청장, 서울시 정무부시장 내정

7월 초 최종 임용…정무수석으로는 최택용 국민소통특별위원

2020-06-1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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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정무부시장에 김우영 전 은평구청장(사진)이 내정됐다.
 
서울시는 다음달 초 김 전 은평구청장을 정무부시장에 최종 임용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정무부시장은 서울시장을 보좌해 국회·시의회 및 언론·정당과 서울시의 업무를 협의·조정하는 직위로, 시장이 임명하는 지방 정무직 공무원이다.
 
성균관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해 한국과학기술원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김 내정자는 민선 5·6기 은평구청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략기획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국회 보좌관, 청와대 비서관 경험도 있다.
 
대인관계가 각계에 폭넓어 대변인 및 시민소통기획관·인권담당관 소관 업무, 대국회·대의회 협조 및 정당에 관한 업무 등 서울시의 대내·외적 소통업무와 당·정·청은 물론 시민사회와도 원만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인사로 기대된다.
 
또 신임 정무수석으로는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최택용 국민소통특별위원을 내정했다. 지난 2018년 제7대 지방선거 박원순 서울시장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지역상생본부 공동본부장을 맡아 3선에 힘을 보탰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과 을지로위원회 부위원장직도 겸임하는 등 정당 활동과 정부 위원회 활동 경험이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국회, 청와대 등 다양한 분야에 풍부한 정치 경험과 인적네트워크가 있는 중량급 인사를 정무부시장과 정무수석으로 영입했다"며 "정부·국회·시의회와의 의견조율은 물론 민선7기 후반기, 민생과 현장 중심 생활시정을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박 시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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