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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제네시스 G90, 미국 IIHS ‘최고 안전한 차’ 선정

2020-03-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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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제네시스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최근 발표한 충돌 평가에서 가장 안전한 차량에 부여하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에 G90가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지난 2월 ‘G70’와 ‘G80’에 이어 G90까지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받으며 세단 전 라인업이 모두 최고 안전한 차에 선정됐다.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출시된 수 백대의 차량의 충돌 안정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그 중 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에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매긴다.
 
제네시스 G90가 미국서 최고 안전한 차에 선정됐다. 사진/제네시스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받으려면 △운전석 스몰 오버랩 △조수석 스몰 오버랩 △전면 충돌 △측면 충돌 △지붕 강성 △머리지지대 등 6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우수(good) 평가를 받아야 한다. 또한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테스트(차량과 차량/차량과 보행자)에서 상급(advanced) 이상 등급을, 전조등 평가에서 양호(acceptable) 이상 등급을 받아야 한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플래그십 세단인 G90는 이 요건들을 모두 만족시켜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에 이름을 올렸다. 제네시스가 G90의 모든 트림에 기본 장착한 ‘풀 LED 헤드램프’는 전조등 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우수(good)’를 받았다.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테스트에서 G90는 12mph(19.3km/h)와 25mph(40.2km/h) 속력의 차량과 차량 충돌 상황에서 충돌을 회피해 가장 높은 등급인 ‘최우수(superior)’를, 차량과 보행자의 충돌 상황에서는 저속에서 충돌을 피하고 고속에서 속도를 급격히 낮춰 상급(advanced) 등급을 받았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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